김C도 터졌다…SBS에 불만 “나는 두곡, 빙상의 신은 세곡”

‘나는 두 곡. ‘빙상의 신’은 세 곡!’

가수 김C도 SBS에 불만을 표시했다. 최근 DJ DOC멤버 이하늘이 “SBS‘강심장’에 출연안해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못했다”며 출연 외압논란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또 다시 SBS에 문제제기를 했다.

김C는 4일 트위터에 “간만에 투덜대고싶네. 월드컵 때문에 출연팀 많다고 2곡만 부르라더니 빙상의 신에게는 3곡을 부르라하시네 대단하시군요. 하하하”라는 글을 남겼다.

김C가 불만을 나타낸 프로그램은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고 그가 글에서 밝힌 ‘빙상의 신’은 ‘피겨여왕’김연아로 보인다. 김연아는 1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나르샤의 ‘아임 인 러브’와 아이유의 ‘기차를 타고’. 보아의 ‘공중정원’등 3곡을 불렀다.

앞서 김C는 지난달 11일 뜨거운 감자의 멤버 자격으로 방송에 출연해 ‘고백’ 등 2곡을 선보였다.

한편 김C의 글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왜 죄없는 김연아를 끌어들이는거냐”며 불만을 표시했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김연아가 아닌 SBS측에 문제제기를 한거다. 가수가 아닌 사람이 가수보다 많은 노래를 불렀다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김C를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