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글로리아’가 2일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 소속 연기자들의 출연 거부로 촬영이 중단됐다.
‘글로리아’ 제작진은 이날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나 일부 연기자들이 오후 3시30분께 한예조의 드라마 촬영 거부 결정에 동참하면서 촬영이 중단됐다. 연기자들은 현장을 찾은 한예조 관계자들과 면담한 뒤 촬영에 참여하지 않은 채 분장실과 대기실에 머물렀다. 한편 한예조는 KBS, SBS와는 1일과 2일 각각 협상을 타결, 촬영거부 방침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