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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일본 단편 드라마인 ’슈-샤인 보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10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슈-샤인 보이‘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추노‘와 ’선덕여왕‘을 각각 미니시리즈와 장편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뽑았다.단편 부문 최우수상에는 캐나다 드라마 ’더 서미트‘(The Summit)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대상 ‘슈샤인 보이’<br>10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0’에서 대상을 수상한 ‘슈샤인 보이’의 제작진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br>서울=연합뉴스
 대상 수상작인 ’슈-샤인 보이‘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시대를 살고 있는 일본인들의 상실감을 그린 작품으로,2009 도쿄드라마 국제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일본의 연기파 여배우 요 기미코 의 열연에 예측을 벗어난 스토리 전개가 호평을 받았다.

 영국 드라마 ’더 데이 오브 더 트리피즈‘(The Day of the Triffids)는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드라마 ’진‘(仁)과 캐나다 드라마 ’머독 미스터리 시즌3‘는 각각 미니시리즈와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연출상은 ’더 서미트‘의 닉 코퍼스가 수상했으며 작가상은 영국 드라마 ’더 라스트 데이즈 오브 리먼 브라더스‘(The Last Days of Lehman Brothers)의 크레이그 워너가 차지했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작품상<대상> △’슈-샤인 보이‘(일본)<최우수상> △단편=’더 서미트‘(캐나다) △미니시리즈=’추노‘(한국) △장편=’선덕여왕‘(한국)<우수상> △단편=’더 데이 오브 더 트리피즈‘(영국) △미니시리즈=’진‘(일본) △장편=’머독 미스터리 시즌3‘(캐나다)◇개인상△남자연기자상=카를-크리스티안 룬드만(’이지 리빙‘,핀란드) △여자연기자상=마르고 로스,마이케 메이어(이상 ’타워C‘,네덜란드) △연출상=닉 코퍼스(’더 서미트‘,캐나다) △작가상=크레이그 워너(’더 라스트 데이즈 오브 리먼 브라더스‘,영국)◇심사위원 특별상=’고스트 2‘(말레이시아),’웨어 이즈 엘리사‘(칠레),’파비트라 리슈타‘(인도)◇한류부문 특별상△대상=’추노‘ △남우주연상=장혁(’추노‘),이병헌(’아이리스‘) △여우주연상=고현정(’선덕여왕‘),한효주(’찬란한 유산‘) △연출상=곽정환(’추노‘) △작가상=김영현,박상연(이상 ’선덕여왕‘)◇야후 네티즌상=이승기(한국),아야세 하루카(일본),린 루비(중국),처우 빅(대만),셰 샤메인(홍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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