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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엠넷의 ‘슈퍼스타K’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도전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있다.

특히 최근 도전자들의 대회 뒷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이들의 합숙소 생활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8월 23일 합숙소에 입소한 11명 중 지난달 24일까지 5명이 탈락해 퇴소했다. 현재 장재인. 허각. 존박. 강승윤. 김은비. 김지수 등 6명이 남아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경기도 일산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 마련된 합숙소는 여느 아이돌그룹의 합숙소 풍경과 다르지 않다. 전문 매니저가 24시간 상주하며 돌봐주고. 운동을 책임지는 트레이너와 보컬·댄스지도 트레이너 등이 매일 체력단련과 노래. 춤을 지도한다. 현재 방은 장재인. 김은비 등 2명의 여성이 각각 독방을 쓰고 허각과 김지수가 한방. 존박과 강승윤이 한방을 쓰고 있다.

식단 관리도 전문적이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참가자는 다이어트식을. 근력이 필요한 참가자에게는 근력을 보완하는 식단이 제공된다. 총괄매니저 김석현씨는 “살을 찌워야하는 강승윤은 제육볶음도시락 등 밥을 주로 먹고 나머지 멤버들은 닭가슴살 샐러드 등으로 식사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수 박선주가 보컬 트레이너를 담당하고 있고 작곡가 조영수가 음악프로듀서를 맡아 선곡과 편곡 등을 책임지고 있다 . 여기에 미션곡이 주어지면 그에 맞는 가수를 찾아가 노래지도를 받는다.

운동.보컬연습.댄스연습를 중심으로 하루 스케줄이 돌아가고 일주일에 하루는 휴식이 주어진다. 청소나 기타 내부 정리 등은 매주 반장을 선정해 반장의 지도아래 움직인다.

이 합숙소에는 아이돌그룹 합숙소에 있는 것 중 단 두가지 없는 것이 있다. 바로 휴대폰과 컴퓨터. 최종 결선인 오는 22일까지 매주 생방송 무대에 올라야하는 만큼 네티즌들의 반응에 위축되지 않고 노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가수 데뷔와 상금 2억원 등을 한손에 거머쥐는 최후의 슈퍼스타는 오는 22일 탄생한다.

김영숙기자 eggroll@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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