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인 이모(33)씨는 지난 9월 신내림을 받은 뒤 집 안에 신당을 차려놓고 무속인으로 살기 시작했고. 김지훈에게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해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은 사실혼 관계에 있던 이씨와 지난 2007년 10월 득남한 뒤 2008년 6월 지각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5개월만인 지난 11월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하고 결별했다. 이혼 사유로는 마약사건으로 활동이 중단된 김지훈의 경제난 등이 거론됐었다.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이후 남성듀오 ‘듀크’로 활동하며 인기가도를 달린 김지훈은 지난해 마약투약 혐의로 기소되면서 자숙의 시간을 갖고있다.
김효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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