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위기를 겪고 있는 걸그룹 카라가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오리콘 DVD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오리콘 뉴스는 지난달 23일 선보인 카라의 DVD ‘카라 베스트 클립스’(KARA BEST CLIPS)가 발매 첫주 13만 2000장이 팔려 DVD 종합 부문 1위에 올랐다면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1위를 차지한 것은 1999년 DVD 랭킹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전했다.
남녀를 통틀어 해외 아티스트가 종합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비틀스, 레드 제플린, 동방신기, JYJ, 마이클 잭슨에 이어 6번째다. 일본 데뷔곡 ‘미스터’와 ‘점핑’의 한·일 양국 버전을 비롯해 ‘루팡’ 등 총 8곡이 실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