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라운드에 오른 톱12의 피말리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위대한 탄생’이 생방송에 돌입한지 2주. 현장에서 일어나는 돌발상황으로 인한 방송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조형우와 백새은이 탈락. 톱8이 가려진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MC를 맡고있는 박혜진 아나운서가 두번이나 출연자들의 이름을 잘못 불렀다.
박 아나운서는 방송 초반 출연자들의 투표번호를 알려주는 상황에서 7번 백청강을 김혜리로 잘못 말하는 실수를 했다. 시청자들의 문자투표가 도전자들의 당락을 가르는 큰 변수가 되는만큼 논란이 될수 있는 실수였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첫 탈락자인 조형우에 대한 격려를 보내며 “데이비드 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리의 무대에서 이어폰이 들리지않는 음향사고가 나는 등 아슬아슬한 무대가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외인구단’으로 불리는 김태원의 멘티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이 또 한번 톱8에 모두 진출하는 기적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백청강이 합산점수 1위를 한데 이어. 이번 방송에서는 이태권이 멘토점수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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