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슬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당초 오늘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영화 촬영스케줄을 조절하지 못해 조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현재 송중기와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서울강남경찰서 관계자는 “6일 오전 11시에 출두키로 했으나 한예슬 측이 영화 촬영때문에 미뤄 오후로 시간을 조율했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2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삼성동 자신의 아파트 1층에서 주차장으로 진입 중 도모씨를 차로 친 혐의를 받고있다. 한예슬의 차 사이드미러에 엉덩이를 부딪혀 쓰러졌던 도씨는 “한예슬이 차에서 내려 확인하고 사과하는 조치를 하지 않은채 갔다”며 4일 전치2주의 진단서와 함께 한예슬을 뺑소니 혐의로 신고했다.
한편 당시 사고목격자인 이 아파트 경비원은 5일 방송된 SBS‘한밤의 TV연예’에서 “한예슬이 차창을 내려 ‘아저씨 죄송해요’라고 한뒤 주차장으로 내려갔다”고 증언했다. 한예슬 측도 “현장에서 한예슬이 즉각 사과했고. 다음날 치료비 등에 관해 협의를 하는 중 갑작스레 도씨가 뺑소니 신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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