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에 따르면 로페즈는 가족들과 함께 캘리포니아 저택에 달린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세 살배기 아들 맥스가 수영장에 큰 실례를 하고 말았다. 대변을 가리지 못해 물속에서 용변을 봐 로페즈를 당황케 만들었다.

로페즈 부부는 즉시 전문가를 불러 수영장 물을 갈고 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깨끗한 상태로 되돌렸다고 한다. 로페즈의 남편 마크 앤소니(43)는 “아들이 수영장에 대변을 봤다”며 “물을 정화하는 데에 비싼 돈을 지불했다”고 한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부부가 지급한 비용은 6천 달러(한화 약 640만원)로 알려졌다.
로페즈는 현재 세 살 된 아들·딸 쌍둥이 마크와 엠마의 용변 가리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 그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게끔 가르치는 일은 매우 힘들다”며 “아이들이 올바른 화장실 습관을 알고 있는 듯한데 우리를 골탕먹이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 같기도 하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로페즈와 앤소니 부부는 지난 2004년 결혼해 4년 뒤인 2008년 2월 아들·딸 쌍둥이를 낳았다. 생후 한 달 된 쌍둥이의 사진을 ‘피플지’에 공개하는 조건으로 600만 달러를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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