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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찬 콘서트 바람’ 관객들과 약속

소설가 이외수가 투표 독려 캠페인 공연 ‘개념찬 콘서트 바람’에서 선거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삭발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외수는 지난 23일과 24일, 김해와 부산에서 열린 ‘개념찬 콘서트 바람’ 중 영상을 통해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스포츠머리로 짧게 삭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평소 긴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이며 오랜 시간 동안 고수해 온 이외수이기에 이 공약은 공연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또한 함께 영상에 출연한 성공회대 탁현민 교수 역시 직접 이외수의 삭발을 하겠다며 그 약속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개념찬 콘서트 바람’의 주최 측인 피플파워는 전했다.

한편 ‘개념찬 콘서트 바람’은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함으로써 변화의 주역이 되자는 투표 독려 캠페인공연으로 YB, 뜨거운 감자, 옥상달빛, 안녕 바다, 엑시즈, 김제동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창원 실내체육관과 31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 4월 7일 서울광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올 하반기까지 대장정을 이어간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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