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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마르코(35)와 프로골퍼 안시현(28)이 결혼 6개월 만에 부모가 된다.

마르코는 3일 “5월께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아내는 건강한 상태다. 결혼 당시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은 정신이 없는 상태인데다가 아내가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했다. 아내의 그런 마음을 배려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르코와 안시현은 2009년 아는 사람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 교제 끝에 지난해 11월 부부로 맺어졌다.

한편 마르코는 2007년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으로 데뷔해 드라마 ‘에어시티’(2007), ‘코끼리’(2008), ‘드림’(2009) 등과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2009), ‘순위 정하는 여자’(2010), ‘기발한 세계여행’(2012), ‘생존왕’(2012) 등에 출연했다.

FnC 코오롱 소속인 안시현은 2004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올해의 신인상’을 받으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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