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3일 발매된 ‘미스터 심플’은 지난달 말까지 총 50만283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가요계에서 50만장을 돌파한 앨범은 2003년 가수 김건모 8집 ‘히스토리(Hestory)’, 2008년 그룹 ‘동방신기’ 4집 ‘미로틱(MIROTIC)’ 뿐이다.
SM은 “슈퍼주니어가 침체된 음반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음은 물론 한국을 넘어 전세계에 K팝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평했다.
앞서 슈퍼주니어 5집은 출시되자마자 국내 음악차트 1위는 물론 타이완, 태국, 필리핀 등 해외 각종 음악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특히, 타이완 KK박스 차트에서는 63주 연속 1위 신기록을 세운 ‘미인아’의 뒤를 이어 34주 연속 1위를 질주 중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5집으로 월드 투어 ‘슈퍼쇼4’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한 슈퍼주니어는 14일 중국 상하이, 28~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이미 3차례 아시아 투어를 통해 총 50만명을 끌어모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