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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그룹 ‘소녀시대’의 첫 유닛 ‘소녀시대-태티서’의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이 미국에서 주목 받았다.

소녀시대-태티서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9일 0시 아이튠즈를 통해 세계에 공개된 ‘트윙클’은 미국 아이튠스 전체 앨범 차트 4위를 차지했다.

SM은 “아이튠스 앨범 차트 톱5에 진입한 한국 가수는 소녀시대-태티서가 처음”이라며 “소녀시대의 세계적인 인기와 높은 위상을 실감했다”고 자평했다.

앞서 그룹 ‘빅뱅’이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4집으로 같은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트윙클’은 미국 아이튠스 팝 앨범 차트에서도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2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역시 한국 가수 역대 최고 높은 순위다.

이밖에 일본과 캐나다, 호주, 영국, 스페인 등지에서도 전체 앨범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소녀시대 멤버들 중 뛰어난 보컬실력을 갖춘 태연(23), 티파니(23), 서현(21) 3명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트윙클’은 지니, 멜론, 네이버 뮤직 등 국내 음악사이트에서도 1위를 휩쓸고 있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 멤버별 티저 영상은 공개 4일만인 지난 29일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세 멤버의 티저 영상은 오픈 당일 유튜브 세계 차트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일간 차트 1, 2위를 차지했다. 태연과 티파니의 티저 영상은 이번 주(23~29일)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서 4, 6위에 올랐다.

소녀시대-태티서는 30일 ‘트윙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룹 ‘엑소-K’ 멤버 카이(18), 찬열(20), 세훈(18), 백현(20)이 출연했다.

’트윙클’의 수록곡 모두는 30일 0시 온라인에 공개된다. 앨범은 5월2일 오프라인에 발매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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