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31)가 박찬욱 감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최근 가족 여행으로 한국을 찾은 제시카 알바는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언젠가 한국에서 액션 영화를 찍고 싶다”며 한국 영화에 출연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제시카 알바
제시카 알바는 박찬욱 감독과 그의 대표작 ‘올드보이’에 대해 “’올드보이’는 캐릭터들이 강하고, 내용이 복잡 미묘해 마치 아름다운 음악처럼 다가왔다”며 “박찬욱 감독을 만난다면 이성을 잃을지도 모른다. 박 감독이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다면 나에게 꼭 전화해 달라”고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제시카 알바는 “아이들을 갖기 전엔 일을 하며 손익 계산에만 신경을 썼다. 그런데 출산 이후 우선순위가 달라졌다. 영감이 넘치고 창의적이며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졌다”며, 출산 이후 친환경 유아용품 업체 ‘어네스트 컴퍼니(Honest Company)’를 설립한 배경과 저소득층 지원, 화학물질 검증 등 각종 사회적 이슈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제시카 알바는 “아이들에게는 (파파라치에 대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대수롭지 않은 일인 것처럼 말한다. ‘저 사람들 우스꽝스럽지 않니?’라고 말하고는 이내 화제를 돌린다. 아이들이 불안감을 느끼면 안되기 때문”이라며 파파라치에 맞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제시카 알바는 어깨를 훤히 드러낸 튜브톱 스타일의 한복을 입고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 한복은 피플인사이드 출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미희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제시카 알바의 독점 인터뷰는 30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