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가족과 잘 알고 지내는 동네 주민은 2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이민정이 지난 4월부터 이병헌의 집에 1주일에 한 번씩 왔다. 집에서만 잠시 있다가 가고 그랬다”고 증언했다.
이 주민은 “(이병헌 어머니가 이민정에 대해) 얌전하다고 그랬다”고 전한 뒤 두 사람이 결혼할 것 같으냐고 묻자 “아직은 모르지 않느냐”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앞서 지난 4월 <스포츠서울>이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설을 보도한 뒤 SBS ‘한밤의 TV연예’가 만난 이병헌의 또 다른 동네 주민은 “(열애)하게 내버려 둬요. 나이 많아서 빨리 장가가야 해요”라고 이병헌의 편을 들면서 “나이가 많아요. 마흔이 넘었는데. 동생 보냈으니까 이제 가야지”라고 덧붙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병헌은 지난 1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팬들에게 쓴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이민정은 이제 내겐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이 관계를 진중하게 이어 가겠다”며 “올해 초 우연한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그 후로 조심스럽게 만나기 시작하며 진지하게 이성으로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고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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