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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파이브가 1위 수성할 것으로 예측

가수 싸이가 4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무료공연을 열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싸이는 미국 빌보드 매거진이 3일(현지 시간) 발표한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에서 미국 팝 밴드 마룬파이브에 간발의 차로 뒤져 2위에 머물렀다. <br>연합뉴스
지난주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2위까지 오른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번주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빌보드닷컴이 그 가능성을 낮게 내다봤다.

빌보드닷컴은 1일(이하 현지시각) ‘강남스타일은 핫 100 차트 1위에 오를 수 있을까’라는 기사에서 지난주 1위인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가 1위를 수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사는 닐슨 BDS가 집계하는 라디오 청취자 수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지난 5일 동안 ‘강남스타일’은 3천400만 명에 그쳤지만, ‘원 모어 나이트’는 8천700만 명에 이른다는 것.

9월30일만 봤을 때는 ‘강남스타일’과 ‘원 모어 나이트’의 라디오 청취자 수는 각각 2천700만 명과 6천900만 명이었다.

빌보드닷컴은 이를 종합해 “싸이가 빌보드 1위를 달성하면 웃통을 벗고 ‘강남스타일’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옷을 입는게 좋겠다”고 전했다.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 차트의 1위는 3일 공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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