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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박재상·35)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의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한 장면. 제공│YG엔터테인먼트
2일 유튜브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이날 0시께 유튜브 조회수 6억1천500만 건을 넘어서며 직전 2위였던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On the Floor)’ 뮤직비디오를 제쳤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남스타일’은 약 6억1천900만 건, ‘온 더 플로어’는 6억1천560만 건의 조회 수를 각각 기록 중이다.

앞서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공개 109일만인 지난달 31일 조회 수 6억 건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강남스타일’의 조회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만큼 조만간 1위에 등극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현재 1위는 약 7억9천4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다.

’베이비’의 기록이 약 2년, ‘온 더 플로어’의 기록이 1년여에 걸쳐 달성된 것임을 감안할 때 ‘강남스타일’은 역대 최초로 10억뷰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인도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싸이가 내년 1월 뭄바이에서 열리는 인도 배드민턴 리그(Indian Badminton League) 개막식에서 축하 공연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싸이에 대해 “요즘 가장 유명한 한국인 중 하나”라면서 싸이의 공연이 대회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싸이는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 클라린(Clarin)의 음악면도 장식했다.

싸이는 이날 트위터에 ‘아르헨티나!!(Argentina!!)’란 멘션과 함께 클라린의 음악면 전면을 장식한 자신의 인터뷰 기사 이미지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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