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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문채원이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로 시청자들을 매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방송된 ‘착한 남자’ 16회에서는 송중기(강마루 역)와 문채원(서은기 역)이 결혼을 약속하는 장면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문채원의 기억이 돌아오고 송중기에 대한 극심한 충격과 배신감을 느끼는 장면이 나타나 ‘은마루 커플’의 뒤틀린 사랑이 예고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7일 오전 ‘착한 남자’ 측은 문채원이 순백색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문채원은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장면은 7일 밤 방송되는 17회에서 전파를 탈 예정으로 송중기와 문채원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결혼에 골인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착한 남자’ 관계자는 “문채원이 끝내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숨기고 송중기와 결혼할 것인지, 아니면 숨겨진 반전이 있을지, 다시 아슬아슬한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경 기자 hk0202@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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