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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국내 가수 중 처음으로 USB(Universal Serial Bus:개인용 컴퓨터의 인터페이스 규격) 형태로 앨범을 출시한다.



소속사인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다음달 6일 발표할 10집을 CD뿐 아니라 USB로도 발매한다”며 “4GB 용량의 USB에 전문 감상용 웨이브파일과 차량용 음악 감상을 위한 MP3 파일 두가지 형태로 수록곡과 뮤직비디오를 담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지난 1월 라스베이스거스에서 열린 전자제품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에 다녀온 후 IT 회사들과 손잡고 기술을 개발하며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USB에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담아도 3GB 이상의 여유 공간이 남아 앨범의 소장 가치와 실용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며 “가격 또한 최대한 낮춰 1만 5천 원 전후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10집을 발표한 뒤 다음달 20-25일 잠실체육관에서 ‘김장훈 원맨쇼-아듀’ 공연을 펼친다.

이후 내년 봄 한국을 떠나 3년간 중국과 미국에서 활동한다. 내년 4월 초 먼저 중국으로 건너가 가을께 개최할 중국 투어 등의 준비를 마친 후 4월 말부터 6개월간 미국 8개주 투어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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