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19가 의상만큼 아찔한 무대로 ‘남심’을 자극했다.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씨스타19 효린과 보라는 ‘씨스타19’ 인트로와 신곡 ‘있다 없으니까’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화이트 박시 셔츠에 초미니 쇼트팬츠를 매치해 숨 막히는 ‘하의실종’ 패션을 자랑했다. 노래에 맞춰 효린과 보라는 흐느적거리기 시작했고 농염한 눈빛과 표정을 더해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유의 골반 웨이브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탄탄하고 매끈한 각선미로 남성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전보다 한층 더 강해진 성적 매력을 뿜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씨스타19 외에 나인뮤지스, 문희준, 빅스, DMTN, 보이프렌드, 스피드, 포맨, 알리, 디셈버, 투윤, 씨엔블루, 슈퍼주니어-M 등이 안방에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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