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통령의 5촌 조카인 은지원은 25일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 대통령 가족석 다섯 자리 중 하나를 차지했다. 은지원은 싸이, 장윤정, JYJ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 식전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고 가족 자격으로 취임식에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은지원은 지난해 12월 대선 기간 중에도 박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지원 유세를 마다하지 않았다. 대선 유세에 동행해 “끝까지 믿어달라”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또 故박정희 전 대통령 누이의 손자인 은지원은 매년 추도식에서 박 대통령과 함께 자리하기도 했다.
이날 대통령 취임식에는 인순이가 축하공연을 펼쳤고 식전 행사에는 싸이, JYJ, 장윤정 등이 시대별 대중가요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서울닷컴ㅣ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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