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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N 13부작 5일 국내 첫 방송

글로벌 미국 드라마 채널 AXN이 영국 드라마 ‘프라이미벌’의 스핀오프(번외편) 시리즈 ‘프라이미벌:뉴 월드’를 5일부터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총 13부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공룡을 소재로 한 영국 인기 드라마 ‘프라이미벌’의 스핀오프 시리즈 ‘프라이미벌:뉴 월드’.<br>AXN 제공
‘프라이미벌’ 시리즈는 갑작스럽게 현대사회에 출현한 공룡의 습격을 다룬 드라마로, 영국에서 시즌 5까지 제작돼 성공을 거뒀다. 국내에서는 팬 커뮤니티가 만들어졌을 정도로 골수 팬을 보유한 인기 드라마이기도 하다.

21세기 사람을 위협하는 주인공은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공룡’. 공룡들은 현대에 나타나 사람들을 잔인하게 사냥하기 시작하고, 그것을 막으려고 과학자들은 사투를 벌인다. 그와 함께 공룡이 나타나게 된 비밀, 과학자들이 비밀 프로젝트에 몸담게 된 사연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라이미벌:뉴 월드’는 영화 ‘쥬라기 공원’ 못지않게 정교한 컴퓨터 그래픽(CG)과 연출력, 독특한 줄거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스핀오프 편은 출연 배우와 줄거리 등이 다 바뀌었지만 원작과의 연결고리가 등장한다. 주인공인 과학자 에반 크로스에게 다가가는 코너 템플은 원작에서 등장했던 인물로 크로스에게 공룡 습격에 대한 경고를 하기 위해 나타난다.

‘프라이미벌:뉴 월드’는 과학자 크로스가 이상 현상을 찾아 다니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의 특별한 프로젝트는 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시공간 이동의 문 ‘아노말리’를 찾는 것이다. ‘아노말리’는 현대와 공룡 시대를 이어 주며 공룡이 현대로 드나들 수 있게 해 준다. ‘아노말리’를 통해 현대로 온 공룡들은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사냥한다. 크로스는 팀을 만들어 비밀리에 공룡들을 다시 그들이 살던 시대로 되돌려 보내려 한다. 하지만 계획과 달리 공룡의 습격을 쉽사리 멈출 수가 없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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