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다음달 13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해프닝’(HAPPENING)이란 제목으로 공연을 열면서 이날 신곡을 전세계 동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국내에서는 하루 앞당긴 다음 달 12일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응원해준 국내 팬들에게 신곡을 가장 처음 공개하겠다는 뜻”이라며 “또 콘서트에 오는 관객들이 이 노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루 먼저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음원이 해외로 유출될 우려에 대해 “신곡 음원이 해외로 불법 유출되지 않도록 기술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5만 관객이 모일 싸이의 이번 공연은 11일 티켓 예매와 동시에 인터파크 당일예매순위에서 74.9%란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또 해외 언론의 관심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빌보드와 타임을 비롯해 MTV, 음악채널 퓨즈TV 등은 공연과 신곡 발표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퓨즈TV는 “싸이의 다음 댄스 열풍을 위해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