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이전 기사이미지
다음 기사이미지
티파니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한 뒤 멋쩍게 웃고 있다. <br>SM엔터테인먼트 제공
티파니(오른쪽)가 시구 후 류현진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br>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에서 시구를 선보이고 있다.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6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 앞서 류현진과 호흡을 맞춰 시구했다. 사진은 티파니와 류현진. <br>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 티파니(23)가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마친 뒤 소감을 남겼다.

티파니는 6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 음악에 맞춰 몸을 푼 티파니는 포수로 깜짝 등장한 류현진을 향해 멋지게 공을 던졌지만 ‘패대기 시구’를 연상하게 하는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티파니는 다저스타디움을 꽉 채운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구를 마친 뒤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무척 아쉽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여기까지 많은 팬 분들이 와 주셔서 감사하고 기뻤다”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LA다저스의 프로덕션 디렉터인 그렉 테일러는 티파니를 보며 “놀라웠다. 티파니는 관중률이 낮은 월요일 경기를 즐거운 분위기로 만들었다. 티파니를 응원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팬들이 모일 줄 몰랐다”고 현장 분위기를 알렸다.

이날 시구를 하기 전 류현진과 티파니는 집중된 카메라를 향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 ‘괴물과 요정의 만남’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류현진은 시구 시작 전 티파니에게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던져요”라고 격려했으며, 티파니도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의 시구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은 “패대기 시구 귀엽다”, “아쉽지만 다저스타디움에 오르다니 대단하다”, “티파니 눈웃음 최고”, “티파니 시구 영상 무한 반복”, “제시카 보고 있나”, “티파니-류현진 모두 파이팅”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