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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이 대마초 혐의로 또 구속됐다. MBC ‘세바퀴’ 방송 캡처


방송인 유퉁(52)이 대마초 혐의로 또다시 구속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유퉁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퉁은 지난 2월 경북 포항시 내 자신의 거주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퉁이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확인한 뒤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22일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유퉁의 대마초 구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유퉁은 검찰 조사 당시 혐의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997년에도 차 안에서 두 차례 대마초를 피워 구속된 전적이 있어 검찰은 더욱 심도 깊은 조사를 펼치고 있다.

유퉁은 지난달 포항에서 33살 연하의 몽골인 아내와 7번째 결혼식을 올려 온·오프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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