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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사생팬 심경 토로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조용히 소집해제를 마쳤다. 30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청에서 지난 2여년간 공익근무를 마친 김희철은 특별한 소감없이 환한 미소로 화답하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에 팬으로 보이는 여성은 환한 미소를 띄운 채 김희철의 옆에 서서 그를 쫓고 있다. 그 모습과는 상반되게 김희철의 어두운 표정이 눈에 띈다.

이틀 뒤 1일 김희철은 자신의 SNS에 “아직도 나한테 ‘사생’들이 붙어다니네. 기분이 몹시 좋을 때인데, 이걸 쿨하게 넘겨야 하는지 아님 난리를 쳐야하는지. 내가 착해졌나봉가 (착해졌나보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사생팬의 행동을 지적했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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