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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카페에 글 “한 여자의 남자가 된다는 것 실감 안나”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 우승자인 가수 허각(28)이 동갑내기 여자 친구와 다음달 화촉을 밝힌다.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br>케이블 채널 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각.<br>연합뉴스
5일 소속사인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허각은 지난해 2월부터 교제한 중학교 시절 친구와 오는 10월 3일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한다.

허각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드디어 저 결혼합니다”라며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제가 한 여자의 남자가 된다는 것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결혼을 준비하며 그 안에서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라며 “그 가르침 안에서 그 배움 속에서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가는 허각, 언제나 변함없이 노래하는 허각, 여러분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앞길에 큰 박수 보내주시면 더 힘내서 한발 한발 내딛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허각은 2010년 ‘슈퍼스타K 2’에서 우승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 프로그램 출연 당시 환풍기 수리공, 배관공 등으로 일한 사연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2010년 11월 첫 음반을 발표한 이래 ‘헬로’, ‘죽고 싶단 말 밖에’, ‘1440’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가창력을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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