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달 21-24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14명에게 전화로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무한도전’이 13.0%의 선호도로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은 올해 2월(1위 내 딸 서영이)을 제외하고 나머지 아홉 번의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올해 1월부터 매달 조사를 진행 중인데 13%는 전체 조사에서 1위가 얻은 최고 수치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이달에는 2년마다 열리는 무한도전 가요제의 방송으로 20·30대, 화이트칼라, 대학생 등 기존 팬의 관심이 더 집중됐다”고 해석했다.
2위는 MBC ‘진짜 사나이’(5.2%)가 차지했고, 이어 같은 방송사의 ‘아빠!어디가?’(5.0%), SBS ‘런닝맨’(4.8%), KBS 1TV ‘지성이면 감천’(4.1%)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2.8%포인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