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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박한이의 아내 조명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명진은 1979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MBC 캡처


2001년 MBC 드라마 ‘어쩌면 좋아’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조명진은 이후 드라마 ‘호텔리어’,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주몽’, ‘선덕여왕’, ‘뉴하트’ 등에 출연했다. 특히 조명진은 ‘주몽’에서 유화부인(오연수)을 보좌하는 무덕 역을, ‘선덕여왕’에서 신녀 설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한이와는 1979년생 동갑내기로 2006년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같은 해 8월 연인사이로 발전, 3년간의 열애 끝에 2009년 12월 결혼에 성공했다.

조명진은 지난달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중, 딸 수영 양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부인과 딸의 응원에 힘입어 박한이는 7회말 두산 선발 니퍼트로부터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삼성은 이날 박한이의 활약으로 두산에 6-2로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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