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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사진 유출을 겪은 가수 에일리가 1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했다.

검은색 선글라스에 모자를 눌러 쓴 에일리는 취재진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 후 담담한 표정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한편 지난 11일 한류사이트 올케이팝(allkpop)을 통해 에일리의 누드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에일리 소속사측은 누드사진의 최초 유포자를 잡기 위해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로 알려졌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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