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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림 캐스터 트위터 캡처
지난 13일 부산 영화의 전장 하늘연 극장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41세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한 정소림 온게임넷 캐스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전용준 온게임넷 캐스터와 함께 이날 행사를 진행한 정소림 캐스터는 긴 웨이브 머리에 금색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가슴선이 깊게 파인 의상으로 풍만한 몸매를 드러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73년생으로 올해 41살인 정소림 캐스터는 지난 2000년 iTV ‘게임스페셜’로 데뷔한 13년차 베테랑 캐스터다. 그동안 e스포츠의 시초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1은 물론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던전앤파이터, 월드오브 탱크등 거의 모든 게임 리그에서 능수능란한 진행을 선보여 게임팬들 사이에서는 전용준 캐스터 못지 않은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중계를 맡아 첫 진행이라고 보이지 않는 깔끔하고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40대답지 않은 동안과 몸매로 여전히 게임팬들 사이에서 ‘원조 여신’이라고 불리는 정소림 캐스터는 현재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아들을 둔 ‘워킹맘’이다. 정소림 캐스터가 비교적 단명하는 게임업계에서 보기 드믄 장수 여성 진행자로 자리잡은데는 꾸준한 게임 공부가 뒷받침 됐다는 것이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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