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은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방송인 허지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최화정은 허지웅에게 “옷발이 잘받는다. 무심한 듯 잘 입는다. 옷을 좋아하는 것 같다”도 칭찬을 건넸다. 허지웅은 “싼값에 내게 어울리는 옷 입는 법을 일찍부터 터득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화정은 “화면으로 봤을 때보다 키가 커 보인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키가 180cm다. 워낙 말라서 사람들이 크다고 생각 안 한다”고 답했다.
이어 허지웅은 “워낙 말라서 사람들이 키가 크다는 생각을 안 한다”며 “한창 이혼으로 힘들었을 때는 54kg까지 빠졌었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이혼 때문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셔 밥을 못 먹고 토했다”면서 “아내가 나와 사는 것은 글렀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혼을 통보했다. 막판에 수습하려 했는데 잘 안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허지웅은 자신에게 잘어울리는 옷에 대해 “너덜너덜한 옷”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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