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키 하루나 블로그·니시나 마사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일본 배우 니시나 마사키가 동거를 하던 배우 야부키 하루나와 결별한 이유가 ‘바람 현장 발각’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한 연예매체는 마사키는 하루나와 동거 중인 집에서 술집 여성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현장을 발각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황당 사고’는 지난 1월 중순에 벌어졌다. 당시 마사키는 하루나가 집을 비운 사이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을 집에 들였다. 마사키는 동거녀가 집을 비운 틈을 타 이 여성과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는 대담한 행동을 저질렀다.

하지만 하루나가 집에 돌아오면서 문제가 생겼다. 하루나는 집에 들어가기 위해 초인종을 눌렀지만 반응이 없자 직접 열쇠로 문을 열었다. 집에 들어온 하루나가 목격한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사실혼 관계’나 다름없는 남자친구가 자신과 함께 누워야할 침실에 다른 여자를 들인 것이었다. 매체는 “침실은 성관계를 한 이후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마사키는 하루나에게 엎드려 사과했지만 하루나는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곧장 짐을 챙겨 집을 나갔다”고 설명했다.

마사키가 부적절한 행동으로 하루나와 결별한 소식이 전해진 뒤 마사키가 동료 여배우와 한 차례 이혼한 경력까지 다시금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또 지난해 11월 마사키의 술집 출입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쿨(?)하게 말했던 하루나가 결국 술집 여성 때문에 헤어진 사실에 대해서도 현지 연예계의 반응이 분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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