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애를 인정한 배우 주지훈과 가수 가인이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 ‘Fxxk U’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가인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으로 지난 1월 공개된 ‘Fxxk U’ 뮤직비디오에는 주지훈이 출연해 과감한 19금 연기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 속 주지훈은 가인과 함께 샤워커튼 뒤에서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가인의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파묻고 키스하는 등 파격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주지훈과 가인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연기한 것이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날 열애설 보도 직후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다 최근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주지훈 씨가 출연하면서 가까워지게 됐다”고 밝혔다.주지훈의 소속사는 또 “교제를 시작한 것은 한 달 전쯤부터다. 아직 시작하는 연인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가인의 소속사 에이팝엔터테인먼트는 “평소 둘이 친분 있게 지내다가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한층 가까워져 교제하기 시작했다”며 “서로의 일에 조언해주며 큰 힘이 돼주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근래의 애도 분위기 속에서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