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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소속사 “오승환과 열애설은…” 보도 내용 보니 “구체적인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의 열애설에 대해 김규리의 소속사 측이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김규리 소속사 측은 16일 “김규리 본인으로부터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라면서 “계속 본인과 연락을 시도하고 오승환과 열애설이 사실인지 파악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다수의 스포츠 및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오승환과 김규리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라면서 “김규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여러 차례 출국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규리는 지난 2월 7일까지 괌에서 있었던 삼성 라이온즈 전지훈련에 참가한 오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괌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일본서 스프링캠프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날아가 함께 시간을 보낸 목격담도 있다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매체는 이즈음 김규리는 자신의 측근들에게 “오승환을 좋은 감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연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현재 한신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이 처음 일본으로 건너갔을 당시 김규리는 그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현지를 찾아가 많은 격려를 했고 지난 2월 27일 첫 방송된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촬영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전화와 문자로 오승환을 응원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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