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매카트니의 일본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21일 도쿄 부도칸과 24일 오사카 나가이경기장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그의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앞서 바이러스 감염 등의 문제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8일과 19일 공연도 취소한 바 있다. 매카트니 측은 “아직 컨디션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폴 매카트니는 2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연 주최사인 현대카드는 “아직 일정 조정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