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이 전성기 때와 달라진 지금에 대해 털어놓았다.
28일 방송된 MBC 다큐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완선이 출연했다.
80년대 아이콘으로 불리던 김완선이 이전의 전성기와는 완전히 달라진 삶의 방식과 그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완선은 “25살에 그만두고 결혼할 거라 생각했다. 그게 목표였다. 15살에 했던 결심이다. 10년 하면 많이 했다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상 할 거라고는 생각 안했다. 어쨌든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 매니저이자 이모였던 고 한백희 선생에 대한 그리움도 털어놨다.
김완선은 “너무 미워했지만 이모가 그립다”고 입을 열었다.
김완선은 “(이모가 매니저를 맡았을 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모의 능력은 정말 최고였던 것 같다”라면서 “앨범 프로듀싱부터 홍보까지 모든 일을 혼자 다 하셨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었는지 놀랍다”고 설명했다.
최근 솔로 활동이 대중들의 큰 관심을 얻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지금은 답이 안 보일 때 이모 생각이 많이 난다. 이모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사람이 좋다’ 김완선 출연에 네티즌들은 “‘사람이 좋다’ 김완선, 지금도 너무 좋다”, “‘사람이 좋다’ 김완선, 세월이 더 아름답게 만들었다”, “‘사람이 좋다’ 김완선, 항상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