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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수술’

공효진 수술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 발표회에 배우 공효진, 조인성, 성동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상대 배우 조인성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했다. 무릎에 십자 인대 파열을 수술한 자국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지난달 말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그는 이 사고로 왼쪽 팔과 무릎 등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으나 촬영을 위해 서둘러 복귀한 바 있다.

공효진은 제작발표회에서 교통사고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해 “팔이 부러지고 무릎 십자 인대가 끊어져도 얼굴은 안 다친 게 드라마를 하라는 운명같다”며 “촬영팀도 나를 배려 많이 해주셨고 드라마 속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있더라도 너무 걱정 마시길 바란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성동일은 공효진 부상투혼 발휘에 “제가 공효진에게 ‘너 정말 독종이다. 네가 소녀가장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러냐’고 말했다”며 “공효진은 정말 인상 한번 안 쓰고 촬영한다. 대단하고 훌륭한 배우다”고 칭찬했다.

한편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엑소 디오) 등이 출연하는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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