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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유채영 택시’ ‘유채영 발인’

‘김현주 유채영 택시 출연이 엊그제 같은데’

김현주가 유채영 발인을 지켜보며 마지막을 함께 했다.

고 유채영 발인이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절친인 배우 김현주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현주는 유채영 발인을 지켜보다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투병할 때 병실을 지킨 김현주는 빈소는 물론 발인까지 절친의 마지막이 외롭지 않게 끝까지 함께 했다.

김현주 유채영 두 사람의 우정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현주 유채영은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친분을 유지했다. 2년 전 김현주가 예능 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할 때도 유채영을 초대해 우정을 과시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2주 전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으나 24일 오전 8시 사망했다. 화장은 인천가족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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