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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42)가 아빠가 됐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27일 오후 “서태지와 이은성(26) 부부가 오늘 오전 11시10분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소속사를 통해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벅찬 감정”이라며 “산모와 딸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 멋진 아빠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함께 기다려준 사랑하는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이은성과 지난해 6월 26일 종로구 평창동에서 양가 가족만 모인 가운데 결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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