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예식 전 기자회견을 연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모습. 문성호PD sungho@seoul.co.kr


‘이병헌 이민정’

이병헌 이민정 부부를 협박한 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A(21·여)씨와 B(25·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 중 A씨는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 측이 지난달 28일 피해사실을 신고해 오늘(9월 1일) 새벽 이들을 주거지 주변에서 검거했다”면서 “현재 신고 내용에 대한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를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