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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트위터로 투병소식 알려…”악플 단 사람 고발”

소설가 이외수 씨가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 성심병원에 입원 중인 이씨는 오는 29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신작에세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출간 기념 간담회에 참석한 이외수.<br>연합뉴스DB
소설가 이외수(68) 씨가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한 지인은 23일 연합뉴스에 “이씨가 지난 19일 사인회 행사 도중 힘들어해서 평소 다니던 병원에 갔다가 상태가 좋지 않아 20일 춘천 성심병원으로 옮겨 검진을 받았는데 22일 위암 2기 판정을 받았다”면서 “위 내시경을 받은 게 4년 전”이라고 전했다.

춘천 성심병원에 입원 중인 이씨는 오는 29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씨는 앞서 22일 트위터를 통해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되었습니다.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라며 투병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또 이에 앞서 자신의 병세를 전한 트위터 글에 비난성 댓글인 악플이 달리자 “위출혈로 수혈받고 각종 검사 중이라는 트윗 올렸더니 악플 다는 넘들도 있군요. 가차없이 고발해 버렸습니다”라면서 “이번에는 악플러뿐만 아니라 운영자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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