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채연이 섹시 이미지가 부각된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귀여운 이미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90년대 아이콘 특집 2탄’으로 꾸며져 90년대를 풍미했던 여가수 김현정과 소찬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특별 손님으로 초대한 가수 채연에게 근황을 물으며 말문을 열었다. 오만석은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채연에게 중국 진출 계기에 대해 물었다.
채연은 “우연한 계기로 중국에 가게 됐는데 많이 좋아해주셨다”면서 “중국활동이 나와 굉장히 잘 맞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채연은 “한국에서는 섹시 이미지가 강했는데 중국에서는 약간 말이 서툴 수밖에 없어 귀여운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채연은 “중국에서는 발라드 가수다”고 덧붙여 이야기했고, 이에 이영자는 “중국인들 상대로 사기친거냐”고 농담을 던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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