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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36·여)씨가 쌍용자동차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의 트위터에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마힌드라 회장은 쌍용차 신차 티볼리 출시일에 맞춰 지난 12일 방한했다. 이효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frog799)으로 마힌드라 회장에게 말을 걸어 “안녕하세요, 나는 이효리예요. 한국의 가수입니다. 나는 오늘 요가를 하면서 당신을 생각했어요. 부디 그들(쌍용차 해고자들)에게 인도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나마스테”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이 요가를 하고 있는 사진도 첨부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올려 쌍용차 해고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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