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원 근황
배우 조용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해피타임’에서는 배우 조용원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0년대 조용원은 강수연의 라이벌로 손꼽히며 아름다운 외모, 이국적인 매력, 뛰어난 연기력으로 ‘걸어 다니는 인형’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용원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MC로 발탁되며 쇼프로 MC,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바쁘게 활동했다.
하지만 조용원은 1985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얼굴에 치명적 손상을 입었고 5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당시 다친 곳이 너무 많아서 얼굴은 신경 쓸 수도 없었다. 그래서 얼굴 치료가 늦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사고 후 일본 유학길에 올랐던 조용원은 이후 귀국해 연극계로 컴백했다가 다시 사라졌다. 현재 조용원은 일본에서 사업가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만큼 루머도 많았다. TV조선 ‘대찬인생’ 출연진은 조용원에 대해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난다는 루머가 있었다. 또 촬영장에서 감독에게 강간 당해 도망갔다는 루머도 돌았다”고 말했다. 특히 30대 남성이 그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사건도 있었다고 덧붙여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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