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7인조로 데뷔한 클릭비는 ‘드리밍’(Dreamming), ‘백전무패’, ‘카우보이’ 등 히트곡을 내며 사랑을 받았다. 또 ‘보라빛 향기’, ‘아주 오래된 연인들’ 등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클릭비는 지난 2002년 3.5집 앨범 ‘너에게’를 끝으로 7인 체제 활동을 마감했고, 이후 우연석·오종혁·김태형·김상혁이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들은 재작년 12월 데뷔 당시 소속사인 DSP미디어(구 대성기획)가 주최한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에서 군 복무 중인 유호석을 제외하고 6명이 함께 무대에 선 이력이 있다. 그러나 7명이 다 모여 앨범을 내는 것은 13년 만이다.
DSP미디어 관계자는 “현재 멤버들의 소속사는 다 다르지만 데뷔 당시 소속사인 만큼 DSP미디어를 통해 앨범을 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