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6시 4분께 경북 경주시 강동면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방향 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를 추돌한 뒤 적재물이 떨어지는 바람에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가운데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촬영팀 차도 들어있다.
사고로 코미디언 김영철씨를 비롯해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전했다.
사고 여파로 이 일대 교통이 한동안 지체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