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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의 사과로 잠잠해지나 싶던 태도 논란과 비스트의 불화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대만 팬미팅 무대에서 무성의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비스트는 지난 4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완대학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에 장현승을 포함한 멤버 6명 모두 참석했다.

앞서 불화설이 한창이던 지난달 20일 대만의 팬미팅 주최 측이 “장현승을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이번 팬미팅에 참석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장현승의 비스트 탈퇴설로 확산됐다.

이틑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현승의 탈퇴설은 사실 무근이다”라며 팬미팅 참석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팬미팅을 마친 뒤 또 다시 논란이 제기됐다. 장현승이 팬미팅 무대에서 ‘아름다운 밤이야’를 공연하던 중 약 10초간 옷을 머리에 뒤집어 쓴 채 움직이지 않는 장면이 목격됐다.

또 벤에서 내리는 사진 비스트 멤버들의 사진 속에서 장현승만 홀로 다른 멤버들과 다른 벤을 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장현승은 지난해 12월 공연에서도 ‘아름다운 밤이야’ 무대 도중 모자를 깊숙이 눌러쓴 채 40초 넘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런 태도 논란에 장현승은 지난달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제 불찰이며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태도 논란과 불화설을 짐작케 하는 행동들이 포착되고 있어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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