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창설된 세계건축상은 준공, 설계, 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1년에 세 차례씩 개최되며, 신천리 주택은 준공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신천리 주택은 준공 부문에서 건축가, 비평가, 학자, 건축잡지 편집자 등으로 구성된 명예회원의 투표로 뽑은 10개 수상작과 세계건축커뮤니티 회원들의 평가로 선정한 5개 수상작에 모두 포함됐다.
장동건·고소영의 의뢰로 지어진 신천리 주택은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한 20m 높이의 5층 건물이다.
세계건축상은 각국의 건축가들이 출품한 건축물과 설계안 중 시대적 담론에 대해 날카롭고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에 주어진다.
한국 건축가로는 김효만 이로재김효만건축사무소 대표와 장운규 운생동건축 대표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홍익대를 졸업하고 서울시 공공건축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곽 대표는 그동안 한강가디언스 A·B동, 모켄펜션, 가까운교회 등을 설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