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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한 가운데, 그의 팬들이 SNS 캠페인을 시작했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0일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박유천의 무혐의를 믿는다는 의미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공유하는 SNS 캠페인을 시작했다. 해시태그 ‘believe6002’와 ‘yoochunprotectionsquad’ 등과 함께 “오빠를 믿어요” 등의 문구를 올리고 있다.

‘believe6002’는 믿는다는 영어 표현(believe)에 ‘유천’을 뜻하는 숫자 ‘6002’를 더한 것이고, ‘yoochunprotectionsquad’는 ‘박유천 보호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박유천의 해외팬들은 인스타그램에 “We believe in Yoochun”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박유천의 팬이라는 한 이용자는 “우리는 박유천의 결백을 지지한다. 우리는 박유천을 믿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A씨의 주장은 허위 사실로, 일방적인 주장이며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협박에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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